역사·문화

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TO BONGHWA CULTURAL CENTER

봉화의 지명

봉화문화원게시판
  등록일 : 2023-12-26 | 조회 : 369 | 추천 : 0 [전체 : 72 건] [현재 1 / 1 쪽] [로그인]
이름
봉화문화원
제목
상운면 토일리(吐日里)

※ 내용을 인용하실 때는 "출처:봉화문화원 홈페이지"를 꼭 기재하여 주십시오. 

   무단 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합니다.



본래 영천군 임지면 지역으로 토일이라 하였다. 1906년(광무 10년)에 봉화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사촌리·우촌리 일부와 서면 괘성리·심곡리의 일부, 예안군
북면의 원천동 일부를 병합하여 토일리라 하여 상운면에 편입되었다.

상토(上吐)·웃토일 : 토일의 자연 마을 중에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가장 높은 곳이기에‘ 웃
토실’ 또는‘ 상토’라고 전해 오고 있다. 재를 넘다가 잠시 쉰다는 이름을 가진 한티재를 업고
앞으로는 내[川]와 끝이 뾰족하다 하여 생긴 파리봉 아래 과수원이 많은 마을이다. 현재 안
동 권씨가 많이 살고 있다.

• 한티재 : 상토에서 가곡리 등지로 가는 지름길에 있다. 크고 높은 고개라고 하여 붙여진 지
명이다‘. 뒷골’이라고도 한다.
• 큰골 : 마을 뒤 한티재로 오르는 뒷골 중 좌측으로 난 골이다. 뒷골 가운데 가장 크다고 하
여‘ 큰골’로 불린다.
• 부종골[不鍾谷] : 마을 뒷골 중 우측으로 난 작은 골짜기이다. 일제강점기에 마을 안에 있는
진흥조합에서 종을 쳐도 이곳까지 들리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전한다.
• 망태골 : 상토마을 맨 위쪽에 있는 골이다. 예전에 호랑이가 자주 출몰하여, 한 집도 살지
못하고 망하였다고 하여 생긴 지명이라고 전한다. 현재는 우사 한 채가 있다.
• 팔인봉(八人峯) : 상토마을 앞산이며, 파리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해발 496m의 높은 봉으
로 옛날 천지개벽 시 여덟 사람이 피신하여 살았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 한티골 : 팔인봉 옆으로 난 골짜기이며, 신라리로 통하는 길이 있다. 골이 높고 크게 뻗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 정골[鼎谷] : 상토마을 정면으로 바로 보이는 골이다. 무쇠로 가마솥을 만들던 곳이어서 붙
여진 지명이다. 마을 바로 정면에 있다고 하여‘ 정곡(正谷)’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 두투말골·도토마골 : 정골[鼎谷] 옆에 있는 골짜기이다. 골이 베를 짤 때 쓰는 베틀의 도
투마리처럼 아래 위는 넓고 중간이 좁아 붙여진 지명이다. 일제강점기 때 베를 숨어서 짰던
곳이라서 그렇게 부른다는 말도 있다.
• 마골[麻谷] : 두투말골 옆에 있는 골짜기이다. 마(麻)를 심었던 곳이자, 두투말골에서 짤 마
를 쌓아두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 샛골 : 마(麻)골과 마(馬)골 사이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절이 있었다고 하여‘ 사골
[寺谷]’이라 하기도 한다.

• 마골[馬谷] : 옆 골의 절에 가기 위하여 말을 메어 두던 곳이란 설이 있다. 또 말을 키우던
골이란 설도 있다.
• 지무실 : 골이 길어서 생긴 지명이다.

중토(中吐) : 토일리 중앙에 위치한 마을이다. 안동 권씨·옥천 전씨 등이 살고 있다.

• 여수목재·여우목재 : 중토에서 운계리로 넘나드는 고개로서 토일리의 진입도로이다. 옛날
여우가 자주 나타나 붙여진 지명이다.
• 개미내·가미내 : 마을 뒤쪽에 있는 골짜기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개미’는‘ 개울’과‘ 물’
의 합성이다.
• 뫼남실·아랫개미내 : 여우목재 앞 우측으로 뻗은 골로서 깊게 굽어 있다.
• 솔골[松谷] : 여우목재 좌측에 있는 골이다. 큰 소나무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또한 골짜기가 좁아서 불리게 되었다고도 추정된다.
• 도기재 : 중토에서 구천리 도기마을로 넘어가는 재라서 붙여진 지명이다. 고개 정상에 삿갓
모양의 큰 소나무가 있어 일명‘ 삿갓재’라고도 불렀다. 현재는 고개는 없어지고, 과수원이
되었다.
• 빈소골 : 중토마을 바로 뒤에 있는 골이다. 옛날 상을 당한 사람이 묘 앞에 여막을 짓고 3년
동안이나 세수를 하지 않고 곡을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신토(新吐)·신촌(新村) : 토일리 남쪽에 있다. 약 100여 년 전에 개척된 마을이다. 토일
마을 중 늦게 조성된 마을이라‘ 신촌(新村)’이라 부른다. 현재는 무안 박씨·김해 김씨 등이
살고 있다.

•고기골·어동(漁洞) : 신토마을 위 뒷골이다. 고기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 쌍절·싸근절 : 신토마을 아래쪽의 뒷골이다. 절이 골 양쪽에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대장
간 풀무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 불미실’로도 불렸으나, 그 바위는 1970년대 농로 확장 때 파
손되었다고 전한다. 1992년 석불이 출토되었다.
• 옘뱅골 : 신토마을 앞 제일 위쪽에 있는 작은 골이다. 옛날 전염병이 만연할 때 환자를 격리
하던 곳이라 붙여진 지명이다.
•예끼바위골 : 여우를 닮은 바위에서 비롯된 말이다‘. 여우바위골’의 변형된 말이다.
• 도마재·도마령(道馬嶺) : 구천리에서 신토마을을 지나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로 통하는 고
개로, 봉화군과 안동시의 경계이다. 안동 도산에서 영주·순흥 등지로 인마(人馬)가 내왕하
던 대로여서 붙여진 지명이다. 지금은 농로로만 이용되고 있다. 고개가 높고 물이 없어 도
마령에 모내기를 마치면 온 나라가 모내기를 마친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한다.
• 매방골 : 도마령으로 오르는 좌측 골이다. 옛날 어느 사람이 조상의 묘를 찾으러 왔는데 마
을 사람들이 마침 날아가는 매를 보고 그 조상의 묘가 매가 날아가는 방향이라고 가르쳐 준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골무래골 : 도마령으로 오르는 우측 작은 골이다. 골무처럼 구부러져 생긴 지명이라고 전한다

하토(下吐)·어란(漁卵)·우촌(愚村) : 토일리 중 제일 아래쪽에 있어‘ 하토’라고 불린다.
물고기가 알을 낳는 형국이라 하여‘ 어란’이라 불리기도 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의 마을이
라 하여‘ 우촌’이라는 지명도 있다. 1960~1965년 무렵에는 흑연을 생산하여 영주제련
소로 이송 처리 하였으나, 그 질이 좋지 않아 폐광되었다. 그 흔적으로 마을 주변의 흙이
검다.

•솔고개 : 하토에서 구천리로 통하는 고개이다. 소나무가 많아서 생긴 지명이다.
•등골 : 하토마을 뒤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등처럼 오르막으로 생겨서 붙여진 지명이다.
• 막지고개 : 하토마을에서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로 통하는 고개이다. 봉성 감영에서 안동으
로 가는 마지막 고개라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마지막 간다’고 하여 가마나 상여가 넘지
않는 고개라는 이야기도 있다.

동쪽마 : 토일(吐日)의 동쪽에 있는 마을로서‘ ㄱ’자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마을을 줄여서
‘마’라 하여‘ 동쪽마’라고 부른다. 특히 해가 뜨면 햇살이 일찍 들고 밝다고 하여 희망을 갖
는 마을이라고도 한다. 안동 권씨와 옥천 전씨가 거주하고 있다.
서쪽마 : 토일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서쪽마’라고 한다. 특용작물인 고추·담
배·약초 등을 재배하여 살기에 윤택한 편이다. 달성 서씨 등이 살고 있다.
점골 : 상토에서 동쪽으로 2㎞의 위치에 있는 마을로서 예전에 무쇠점이 있던 곳이라 하여
‘점골’이라 부른다. 진주 강씨 등이 살고 있다.
봉화문화원님이 2023-12-26 오전 11:43:00 에 작성하신 글 입니다.
댓글
이름 : 비밀번호 :

다음글
상운면 구천리(九川里)
이전글
상운면 하눌리(下訥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