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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의 지명

봉화문화원게시판
  등록일 : 2023-12-26 | 조회 : 394 | 추천 : 0 [전체 : 72 건] [현재 1 / 1 쪽] [로그인]
이름
봉화문화원
제목
상운면 하눌리(下訥里)

※ 내용을 인용하실 때는 "출처:봉화문화원 홈페이지"를 꼭 기재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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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봉화군 서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산정리와 북평리, 후평리의 일부
와 군내면 외삼리 일부를 병합하여 하눌리라 하고 상운면에 편입되었다. 현재 상운 1리·2리
로 나뉘어져 있다.

1. 상운면 하눌1리

신기(新基)·북평(北坪)·북평리(北坪里) : 약 250년 전에 최재현(崔在鉉)이라는 선비가 마
을을 새로 개척했다고‘ 신기(新基)’라고 불렸다. 그 후 최천술(崔天術)이 후평(後坪)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북평(北坪)’이라고 개칭하였다고 한다. 1969년 설립된 하눌초등학교
가 있었으나, 1995년 폐교되었다. 현재 하눌교회가 있다.

• 고산골[高山谷] : 신기 마을의 남쪽 방향에 위치하며 운계1리 소야마을로 통하는 길이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말로는 골이 깊고 뒷산이 높아‘ 고산골’이라 부르고 있다.
• 새집골[新家谷] : 신기마을 북쪽 1㎞ 지점에 있다. 약 200년 전 마을을 개척할 당시 새로운
집을 지었다고 해서‘ 새집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 배뱅골 : 신기마을 동북쪽에 있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배뱅이쑥이 많이 자라 붙여
진 지명이라고 전한다.
• 가래골·갈래골 : 신기마을 동쪽 뒷골이다. 옛날 이곳에 가래(호두)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또 하눌리 신기에서 운계1리 소야로 넘어가는 갈림길이라 해서
‘갈래골’이라고도 불렀다.
• 예수바우·여우바우골 : 신기마을 서쪽 1㎞ 지점, 봉화 통로 도로변에 있다. 이 골짜기에는
큰 바위가 많이 있었으며, 그 밑에 여우가 굴을 파고 많이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1960년 무렵부터 여우는 거의 서식하지 않으며, 현재는 건설회사가 있다.
• 수티재 : 봉화읍과 상운면의 경계 지점 고개이다. 고갯길이 높고 구불구불하며 꼭대기에도
샘물이 솟아나‘ 수티재’라고 한다.
• 용수골 : 신기에서 2㎞ 지점 915번지 방도변 수티재 입구에 있는 골이다. 전해오는 이야기
로는 바위 밑에 용이 앉아 있던 자리에서 샘물이 솟아났다고 하여‘ 용수골’이라 전해지고 있
다.
• 황새골 : 신기마을 북쪽 뒷골에 위치한 골짜기이다. 옛날부터 황새가 많이 날아와 여름을
지내고 갔다고 해서‘ 황새골’이라 부른다.
• 자재기 : 신기마을 동북쪽 새집골 위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운계1리 소야마을 주민들이 경
작하고 있는 작은 들이다.

산정(山井)·산정리(山井里)·삼정 : 약 200년 전 안동 권씨가 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퇴계
이황이 마을 앞을 지나다가 목이 말라 길 옆 우물물을 마셨다고 한다. 이후 산중에 좋은 샘
이 있다고 하여‘ 산정(山井)’이라고 하였다. 현재 장씨·지씨 등이 골짜기에 산재해있으며
산정우물은 보존되고 있다.

• 마우골 : 산정 남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200년 전에 청송 심씨가 개척하여 한 곳에 모여서
산다는 뜻으로‘ 마우골’이라고 불렀다. 큰 느티나무와 마을회관이 있다.
• 건재 : 산정마을 동편 고개 너머에 있는 들이다. 옛날부터 우물도 없고 개울도 없어 매우 건
조한 땅이라 해서‘ 건재’라고 불렀다. 1993년에 농경지 정리를 하였다.
• 새네미 : 산정으로 가다가 우측에 있는 골이다.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옛날부터 샘이
좋아‘ 새네미’라고 전해오고 있다.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 무대로 노부부와 고령의 소가 살
았던 곳이다.
• 참새미골 : 산정에서 서쪽으로 약 500m 지점에 있는 작은 골이다. 샘이 좋고 찬물이 나와
서‘ 참새미골’이라 전하고 있다.
•도장골 : 이곳이 오목하게 생긴 형태여서‘ 도장골’이라 전해 내려오고 있다.
• 언골 : 산정으로 가다가 왼편에 위치한 작은 골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고 하여
‘언골’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 재궁골 : 언골 위쪽에 있는 골이다. 옛날 권씨 재사가 있었다고 하여‘ 재궁골’이라 전해지고
있다.
•샛골·사이골 : 산정마을과 구동 사이에 있다고 하여‘ 사이골’·‘샛골’이라 한다.
• 땀골·땅골 : 산정마을 북쪽 1㎞ 지점에 있다. 골이 좁아 농사일을 할 때 땀이 많이 난다고
하여‘ 땀골’로 부르다가, 변하여 점차‘ 땅골’로 부르게 되었다.
• 대밭골 : 산정마을에서 북서쪽 1㎞ 지점에 있는 골짜기이다. 갈대풀이 무성하여 붙여진 지
명이다.
• 시네골 : 산정마을에서 서북쪽 1㎞ 지점에 있는 골짜기이다. 현재‘ 워낭소리’에 출연한 늙은
소의 무덤이 있고 무덤 조성 유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웃산너머 : 구동마을 위쪽 산 너머에 있다. 이 때문에‘ 웃산너머’라고 한다.
• 동래골 : 산정마을 서쪽 1㎞ 지점에 있는 골짜기이다. 동래[洞里] 사람들의 공동묘지가 있
다 하여‘ 동래골’이라고 한다.



2. 상운면 하눌2리

갯밑·개밑·포저(浦底) : 200년 전에 강릉 최씨가 개척한 마을이다. 당시에 옛 개울이 바
로 가까이 있어‘ 개밑’이라고 하였으며‘, 포저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봉화 금씨 금의 선생 묘소와 추원재가 있다.

• 가매골[頂谷] : 개밑에서 북서쪽으로 30m 지점에 있는 골짜기이다. 사방이 산으로 막혀 있
고 들이 있는 골의 형상이 정수리의 가마 같다고 해서‘ 가매골’이라 부른다.
•중골[僧谷] : 옛날 중이 도를 닦으려고 산 중턱에 앉아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 바다골 : 개밑마을 맞은편 골짜기이다. 전·답이 물과 붙어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또 어
떤 이는 들이 바다같이 넓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도 한다.
• 수평골[水坪谷] : 바다골과 연접해 있으며 바다골에서 들어가는 입구가 평평하고 들어가기
쉬워서 붙여진 지명이다. 실제로는 바다골에 속해 있다.
• 큰골 : 봉성면 외삼리에 접한 마을로 추원재 앞 골로 골이 크기 때문에 큰골이라 부른다. 현
재 봉화 금씨 추원재가 있다.
• 갓골·절골·회룡골[回龍谷] : 현재 관음사가 있는 골이다. 전·답을 찾아가는 골이 바깥
으로 두루 돌아간다 하여‘ 갓골’[가골]이라 불렀다. 회룡산이 있어‘ 회룡골’이라고도 한다.
•도롱골 : 갓골 바로 아래 골이다. 회룡곡 산을 회전하여 돌아가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다.
•이터[利坪] : 도롱골에서 마주 보이는 골이다. 들이 평평하고 토질이 좋아서 붙여진 지명이다.
• 진골 : 골이 좁고 길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진골은 긴 골의 사투리이다. 골이 길고 깊어
6.25전쟁 때 이곳으로 피난했다고 한다. 진흙이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도 한다.
• 갓밭골 : 하눌저수지 바로 아래 골이다. 골의 형상이 갓 모양같이 생겨서 불린 지명이다. 또
한‘ 바깥에 있는 밭’의 의미로도 해석된다.

오르실·오로실·오곡(梧谷)·이나실 : 배골 북동쪽 2㎞ 거리에 있는 마을이다. 오동나무
가 있어서 오곡(梧谷)이라고 부른다.

• 하눌저수지 : 봉성면 외삼리와 연접한 곳에 있는 저수지이다. 1985년~1990년 공사비 9억
8천만 원을 들여 조성한 저수지이다. 저수 면적 6ha, 제방높이 137m, 제방길이 98m, 저
수유역면적 310ha, 저수량 364,992㎥, 몽리면적 50ha이다. 상운면 농지의 젖줄이며, 수
해와 한해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 돌지[石地] : 오로실 바로 밑에 있는 골이다. 큰 돌이 많은 땅이어서‘ 돌지’라고 불렀다. 현
재는 물이 들어서 돌이 보이지 않는다.

배골·이골[梨谷]·이동(梨洞) : 100여 년 전 전주 이씨가 개척했는데 마을에 배나무가 많
이 있다고 하여‘ 배골’이라고 부른다. 하눌초등학교에서(폐교) 북동쪽 4㎞ 거리인 산기슭에
평산 신씨·전주 이씨 등이 농업을 주로 하며 살고 있다.

• 삼정골[三井谷] : 하눌 본동에서 이동으로 넘어가는 왼쪽에 있는 골이다. 물이 많이 나고 기
름진 땅이라는 의미이다. 또 어떤 이는 토끼 모양의 골이 세 개여서‘ 삼정골’이라 불렀다고
도 한다.
• 담배밭골 : 이동 마을에 들어가면서 우측에 있는 첫 골이다. 1950년 경 모든 농가가 담배를
주 소득으로 품질 좋은 담배를 생산하던 골이라서 붙여진 지명이다.
봉화문화원님이 2023-12-26 오전 11:33:00 에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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