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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의 지명

봉화문화원게시판
  등록일 : 2023-12-26 | 조회 : 327 | 추천 : 0 [전체 : 72 건] [현재 1 / 1 쪽] [로그인]
이름
봉화문화원
제목
상운면 신라리(新羅里)

※ 내용을 인용하실 때는 "출처:봉화문화원 홈페이지"를 꼭 기재하여 주십시오. 

   무단 전재 및 재배포는 금지합니다.



신라시대에 어느 왕이 태자를 데리고 이곳에 피란하였다 하여‘ 신라리’라 부르게 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탄당리와 봉화군 임지면 걸탄리를 병합하여 신라라 해서 봉화군 명
호면에 편입되었다가, 198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운면에 편입되었다. 현재 신라1리와
신라2리가 합쳐져 신라리이다.

새터마을 : 신라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안동군 태자동으로 통하는 다리재가 있고 새로운
곳이라 하여‘ 새터’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구 봉화 하남면 소재지였다고 하며 마을 남쪽에
는 안동군 태자동으로 통하는 다리재[月午峴]가 있다.

•큰골 : 명호면 만리산 큰 줄기 일부로 그 아래에 큰 골이 있다 하여 유래된 지명이다.
• 절골 : 새터에 들어가서 좌측으로 첫 번째 큰골(모찌골 좌측골)이다. 옛날에 작은 절이 있어
서 붙여진 지명이다. 지금도 가끔 사기그릇이나 놋그릇이 출토된다고 한다.

산재 : 신라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봉화 금씨 후손인 산재(山齋)가 이곳에 처음 터를 닦고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산재공이 서당을 짓고 학문을 연구하였다는 사당골이 마
을 앞에 있다. 현재 금·윤·정·임·이 등 각 성이 산기슭에 산재해 살고 있다.

• 모찌골·모지곡(茅知谷) : 신라 북동쪽에 있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이다. 마을 앞
에 모산(茅山)이라는 조그마한 독산이 있는데 산의 형국이 마치 메추라기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또한 메추라기가 변해서 모찌골이 되었다 하는 말도 있다.
신라 동리에서 가장 먼저 생긴 마을로 어귀에 수백 년 묵은 참나무 숲이 우거져 있다.

거느미[巨內味]·고노미·건음(建音)·걸탄(杰炭) : 본래는‘ 걸탄촌(杰炭村)’이라 하였다.
신라 서쪽 산기슭에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 오려면 사방에서 고개를 넘어야 하므로 고개
너머라 하던 것이 변하여‘ 거느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랫거느미’·‘윗거느미’를
통틀어서‘ 거느미’라 부르고 있다.

• 윗거느미 : 아랫거느미 위쪽 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로 어귀에 수백 년 묵은 느티나
무 숲이 있다.
• 주득골 : 옛날에 산골돌[接骨藥]이 나왔는데, 그 돌을 부수어 바르면 골통(骨痛)에 효과가
있었다고 전한다.
• 감붓골 : 웃거느미에서 학교 방면으로 왼쪽 골이다. 항상 물이 생겨서 가뭄이 들지 않는다
고 하고, 지금도 우물에 물이 많아 학교와 마을의 상수도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 못치골 : 신라재의 우측에 있는 골이다. 다른 골은 다 골이 크나 이 골은 그 사이에 조그마
한 작은 골이라고 하여‘ 못치골’이라 한다.
• 아랫거느미 : 윗거느미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다. 도로 양편에 자리 잡은 신라리 중심부이
며 신라리의 유일한 기관인 초등학교가 있다. 현재 임씨·김씨·이씨·정씨·권씨·박씨
등이 살고 있다.
• 배골 : 아랫거느미 학교 뒤에 있는 골이다. 옛날 길목에 큰 배나무가 있어 장보러 다니던 사
람들이 이 배나무 밑에서 쉬어가던 곳이라 한다.

숲댕이· 댕이·임당(林塘) : 거느미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약 300여 년 전 김해 김씨 입
향 시조인 김형임(金逈任)이 마을을 개척하여 마을 형국이 못과 같고, 마을 앞에 숲이 우거
져서‘ 임당(林塘)’이라 불렀다고 한다. 김해 김씨 동성마을이다.

• 논실골 : 상운초등학교 신라분교장(폐교)에서 임당 방면 300m 지점 좌측에 있는 골이다.
다락 논이 많아서 이를 경작하는 사람들이 부른 지명이라 한다. 골 안에 들어가면 골 길이
가 3㎞ 정도 된다.
• 해치골 : 신라 뒷산 좌측 골이다. 옛날에 사명당 같은 큰 인물이 태어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하여 중국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사기 말뚝을 박았다고 한다. 묘 앞의 것은 뽑았고 그 뒤
의 것은 아직 뽑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 해치골 우물에서 가뭄이 들 때 안씨 성을 가진 사람
이 첫 번째로 올라가 물을 푸면 하늘에서 비가 온다는 전설이 있다.
• 용수골·용소 : 신라마을 버스 종점 좌측에 있는 골이다. 가뭄들 때 개의 머리를 갖다 넣으
면 비가 온다는 전설이 있어‘ 용수골’이라 한다.


※ 내용을 인용하실 때는 "출처:봉화문화원 홈페이지"를 꼭 기재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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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문화원님이 2023-12-26 오전 11:54:00 에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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