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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의 인물

봉화문화원게시판
  등록일 : 2023-02-13 | 조회 : 346 | 추천 : 0 [전체 : 13 건] [현재 1 / 1 쪽] [로그인]
이름
봉화문화원
제목
제11절 충비(忠婢)
제11절 충비(忠婢)

                                                         * 봉화군사(2022)의 내용을 따름

승진(勝眞)
배시열의 종의 딸이다.
시집가기 전에 裵公이 데려다 길렀다. 裵公이 죽으니 승진이 어릴 때 일을 생각하고 시집을 가지 않고 늙은 부인의 뜻을 잘 받들고 그 마음과 힘을 다했다. 손님이 와서 묵어가려고 하면 반드시 반찬을 갖추어 술과 밥을 대접했다. 또 살림살이와 음식과 길쌈을 잘했다. 늙은 부인이 승진의 보살핌으로 잘 살다가 수십 년 뒤에 죽으니 승진이 슬퍼하고 제사를 받드니 눌은(訥隱) 이광정(李光庭)이 전(傳)을 지었다.


승매(勝妹)
양가(良家)의 딸이다. 18세에 시집가서 종의 며느리가 되었다. 아들 둘을 낳고 남편이 죽었는데 시어머니를 잘 섬겼다. 음식과 거처를 하루같이 하는데 시어머니가 늙고 또 이질을 3년간이나 앓으니 그 몸과 옷을 냄새가 나지 않도록 했다. 그 시어머니가 죽으니 초종장례와 제사를 정성을 다하여 모셨다. 그의 평생의 옳은 일이 양반집 부녀자와 다름이 없었다. 눌은 이광정이 전(傳)을 지었다.


봉선(鳳仙)
봉과현의 관비(官婢)이다. 천성이 총명하고 민첩했다. 관아에 있은 지 수십 년이 되었는데 영을 어기는 일이 없었다. 군수가 바뀌어 오고 갈 때 옛 절차와 예절을 따라 삼가고 음식을 대접하는 데에 항상 깨끗이 하고 관아에 일이 생기면 반드시 물어서 하니 앞뒤의 고을원이 모두 사랑하고 칭찬했다. 늦어서 머리가 희어지니 군수가 민망하게 여기고 물러가게 하였다. 봉성지(鳳城誌)에 기록되어 있다.


순금(順今)
금성천(琴性天)의 종이다. 어려서부터 민첩하고 근면했다. 주인을 잘 섬기고 내외가 화합했다. 주인이 벼슬길로 서울에 가서 오랫동안 있으니 시어머니와 고부가 남아 있었다. 주인집의 형세가 넉넉지 못하여 나무와 양식과 의복, 정월 설과 제사 비용을 순금 내외가 담당했다. 주인이 나이 많아 해산하였으나 젖이 없어 순금이 남편에게 말하기를 “상전이 젖이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의논하여 자기의 아이는 젖을 주지 않고 주인의 아이에게 젖을 주었다. 주인이 늙어 죽으니 슬퍼하고 3년 상복을 입어 향리가 모두 칭찬하였다.
봉화문화원님이 2023-02-13 오후 12:13:00 에 작성하신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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